트럼프, 13일 나토 총장과 첫 회동…우크라戰·방위비 논의 예상
집권 2기 취임 후 처음 나토 회원국 향해 ‘방위비 증액 압박’ 주목 백악관 “트럼프, 加 차기총리와 아직 통화 안해…加, 경쟁자되고 있어” 美 증시 폭락엔 “한 순간의 스냅샷, 바이든의 혼란서 벗어나는 과도기”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동한다고 11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취임 후 북미와 유럽의 외교·안보 동맹체인 나토 수장과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을 (백악관에) 맞이해 실무 회담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회담에선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과 전후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지출 문제도 논의 테이블 위에 오를 가능성도 커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일부 나
2025-03-12 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