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어스, 5개월 만에 ‘4300억’ 모았다…3호 블라인드 펀드 클로징 [투자360]
국민연금, 캠코 등 다수의 연기금·공제회 출자 성동조선해양, 우진기전 등 회수 트랙레코드 ‘탄탄’ 스페셜시츄에이션 투자 확대 예상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리어스파트너스(이하 큐리어스)가 설립 후 세 번째 블라인드 펀드를 성공적으로 결성했다. PE의 펀드레이징 혹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 성과를 바탕으로 자금 모집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역대 최대 규모 펀드를 선보였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큐리어스의 3호 블라인드 펀드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중·후순위를 제공하는 약 2600억원 규모의 펀드와 국민연금 등이 참여하는 약 1700억원 규모의 펀드가 병행펀드 구조로 결성됐다. 1500억원 규모였던 직전 블라인드 펀드 대비 3배 가까이 증액하는 성과를 올렸다. 큐리어스는 작년 8월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앵커출자자로 확보한 이후 국민연금, MG새마을금고중앙회, 과학기술인공제회, 군인공제회 등 다양한 출자기관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며 약 5개월
2025-03-05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