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오 자회사 비오팜, 환제 제조 설비 본격 가동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에이치피오의 자회사인 비오팜이 환제 제조 설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최근 환제형 건강기능식품의 수주가 잇따르며 이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환제형 건강기능식품은 기존 정제나 캡슐 형태와 달리, 제조 과정이 더욱 복잡하고 정밀한 설비를 요구한다. 일정한 크기와 형태를 유지해야 하며, 원료 혼합 및 제형화 과정에서 습도·온도·압력 등의 세밀한 조정이 요구된다. 비오팜이 평택 2공장에 구축한 제조설비는 제환기, 연합기, 정립기, 건조실, 포장실 등 전 공정을 위한 필수 설비를 갖췄다. 비오팜은 이번 환제 설비 가동을 통해 기존의 연질라인에 이어 환제형 생산까지 추가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비오팜은 안정적인 설비 구축과 함께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인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숙련된 생산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며, 초기 가동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2025-03-10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