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6/news-p.v1.20250306.da512996be1a4f75909982eafd301d32_P1.jpg)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5일 동해안 연어자원 조성을 위해 울진 왕피천에 어린 연어 41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연어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왕피천에서 포획한 어미 연어 208마리에서 인공부화 후 평균 길이 5.9㎝, 체중 2.3g으로 건강하게 성장한 치어들이다.
연구센터는 방류 연어 가운데 10만마리에 수온 자극을 통해 이석(귀속의 뼈)에 나이테 모양을 새기는 방법으로 방류 장소와 방류 후 회귀 기간, 회귀율 등 다양한 과학적 생태자료를 얻는다.
연구센터는 연어 회귀율이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 등 이유로 전국적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며 자연 번식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연어 회귀율 감소가 지속해서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동해 연어자원의 안정적인 증가를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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