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뷰티 시장 진출…올해 가을 ‘라 보떼 루이 비통’ 론칭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루이 비통은 ‘라 보떼 루이 비통(La Beauté Louis Vuitton)’ 컬렉션을 론칭하며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가을 시즌에 선보일 ‘라 보떼 루이 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데임 팻 맥그라스가 맡을 예정이다. 팻 맥그라스는 2014년 대영제국 훈장을 수훈했으며, 2021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초로 ‘데임(Dame)’ 작위를 받았다. 팻 맥그라스는 “뷰티는 단순한 제품이 아닌 감각적인 경험”이라며 “럭셔리 뷰티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에트로 베카리 루이 비통 회장은 “라 보떼 루이 비통은 품질, 포뮬러, 혁신에 대한 우리의 철학이 자연스럽게 확장된 결과”라며 “루이비통의 창의성과 유산을 기념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 보떼 루이 비통은 올해 가을 출시 예정이다. 제품군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