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내년 9월 30일까지‘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참여할 외국인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는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해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하고 지역 경제활동 촉진과 국가 균형발전을 꾀하는 정책이다.

경북도는 지난 2022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2022∼2023년도 290명, 2024년도 387명의 외국인에게 도내에 장기간 정착할 수 있는 비자 발급을 추천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은 지역 우수 인재 유형 781명, 신설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유형 500명을 배정받아 총 1281명의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 알림 마당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특화형 비자로 외국인이 취업한 기업의 만족도가 높고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 역시 지역사회에 장기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외국인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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