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컨셉 부문 디자인상 수상
무탄소 엔진…디자인 차별성·친환경 지속가능성 ‘우수’ 평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컨셉 부문 본상을 수상한 HD현대중공업의 힘센(HiMSEN)-Zero 엔진. [HD현대중공업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11/news-p.v1.20250311.962c256d34fe4992bccaca16ff544c1e_P1.jpg)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기자]HD현대중공업이 개발해 세계 중형엔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힘센(HiMSEN)-Zero 엔진’이 제품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세계 최고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힘센엔진은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5’에서 친환경 엔진 기술과 결합된 혁신적인 외형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자인 솔루션으로 제품컨셉 부문에서 본상인 위너(Winner)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무탄소 친환경 엔진으로서의 디자인 차별성과 친환경적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힘센엔진은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00년 독자 기술로 개발한 4행정(4-Stroke) 중형엔진이다. 이미 지난 2021년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도 엔진 제어시스템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수상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힘센엔진의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과 친환경 엔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HD현대일렉트릭은 전력·배전 통합 예방진단시스템 ‘HiPDS’로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HD한국조선해양 EP사업 부문 웹사이트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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