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11/news-p.v1.20250311.5cbf0524901d4e6881a60545b6616acb_P1.jpg)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2025년 경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7개 신청 과제 모두 선정돼 경북권 29개 대학 중 최대 규모인 525억원 규모(연 10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지자체의 대학 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영남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 속 No.1 혁신성장동력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역 경제 및 산업과 연계한 창업과 기술 혁신을 선도할 예정이다.
영남대는 신청한 과제별 사업계획 우수성과 추진 역량 우수성을 인정받아 신청한 7개 과제 모두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과제는 K-완성형 창업생태계 구축, 특화산업 경북형 앵커기업 육성, 중소기업 도메인기술-딥테크 R&D, 혁신아이디어 실현 All-in-One 플랫폼 구축, K-미래주도 현장실무형 고급인재 양성,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 한국발전 경험 공유 플랫폼 고도화 등이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기술, 시설 및 공간을 활용하여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R&D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업의 첨단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대 및 대구가톨릭대와 함께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을 구축함으로써 모빌리티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K-혁신 Lab을 구성하고 혁신 아이디어가 실증 및 제품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영남대는 지역 사회의 지속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및 글로벌화 전략도 추진한다.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한 한국발전 경험을 국제 개발 수요에 맞춰 확산시키고 경북형 국제 개발 모델을 구축하는 등 특성화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교육 및 R&D, 산학협력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대학으로 이번 선정된 RISE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산업 및 지역의 핵심 동력 견인과 함께 영남대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RISE 사업을 추진해 지역 성장과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고 지구촌 공동번영에 공헌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맗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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