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을 하고 있다. [AFP]](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12/rcv.YNA.20250312.PGT20250312002101009_P1.jpg)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혼란이 지속되면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전날 급락에 이어 또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8.23포인트(-1.14%) 내린 41433.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49포인트(-0.76%) 내린 5572.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22포인트(-0.18%) 떨어진 17436.10에 각각 마감했다.
관세 전쟁이 장기화되고 정책의 방향이 자주 바뀌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주가가 계속 영향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관세 공약에 당황해 시장이 요동쳤다”며 “관세 정책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메시지를 이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mokiy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