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PB 역량 갖춘 34명 선정
사내 롤모델 제시 및 고객 중심 영업 확대
![이홍구(앞줄 왼쪽 일곱번째) KB증권 대표이사와 핵심영업계층으로 선정된 PB들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2025년 핵심영업계층 임명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12/news-p.v1.20250312.43fe0b9825b14218aa46a1a8bae31a20_P1.jpg)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KB증권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2025 핵심영업계층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임명식에서는 지난 한 해 고객 중심 영업을 기반으로 자산, 수익, 해외주식 등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34명의 PB(Private Banker)를 선정해 스타(Star), 마스터(Master), 스타BK로 임명하고 인증패 및 골드명함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핵심영업계층 제도는 KB증권만의 ‘PB 사관제도’다. 2017년부터 PB 역량 강화 차원에서 도입해 올해 9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는 KB증권 내 최고의 역량을 지닌 PB들에게 주어지며, 임원급의 건강검진 및 포상휴가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핵심영업계층으로 선정된 PB들은 사내 후배 양성 프로그램의 강사 및 멘토 역할도 맡는다. 이를 통해 외부 인력 충원에만 의지하지 않고, 자체 인력을 양성해 양질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부터 주식영업(Brokerage)에 강점이 있는 직원을 의미하는 ‘스타BK’ 부문을 신설해 금융상품영업(WM) 중심이던 핵심영업계층 범위를 확장해 다양한 부문의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재옥 KB증권 WM사업그룹장은 “고객 관리에 탁월한 직원들을 독려하고, 해당 직원들을 자체 인력 양성에 활용해 고객의 자산 안정성, 수익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PB 역량 및 고객 만족도 모두 높아지고 있어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명가(名家)로써 최고의 PB 역량을 제공, 고객 동반 성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