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관 참여…입주기업 맞춤형 지원정보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오후 3시 울산시 남구 테크노산업로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울산경제자유구역 내 입주 기업인을 대상으로 울산경제자유구역(UFEZ)-유관기관 기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기술보증기금 울산지점,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등 11개 기관이 참여해 상담창구를 통해 지원내용을 안내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설명회 개최에 앞서 지난달 164개사를 대상으로 희망지원 분야와 상담요청 기관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희망 지원 분야로는 금융(자금·대출·융자)이 전체 응답자의 3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인력지원(직원채용·우수인력 모집) 20%, 기술개발(공공기관 과제 참여방법 등) 18% 순이었다.

상담요청 기관으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3.5%로 가장 많았으며, 기술보증기금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이 각각 17.6% 순으로 나타나 희망지원 분야 순위와 선호 기관이 연계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 2021년 1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 이후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1조 356억 원의 투자유치와 1만 1292명의 고용 창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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