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1회 충전 주행 거리 350㎞ 달해

BMW 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가 BMW 최초의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인 ‘뉴 iX2 eDrive20(

이하 뉴 iX2·사진)’을 11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뉴 iX2는 우아한 실루엣과 역동적인 외관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디자인에 친환경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적용해 최상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전면부에는 날렵한 디자인의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고유의 무늬가 들어간 ‘BMW 키드니 그릴’이 어우러져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후면부까지 유려하게 내리뻗은 지붕선은 BMW SAC 특유의 우아한 쿠페형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19인치 더블 스포크 휠을 장착해 역동적인 감성을 더했다. 뉴 iX2의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변속 레버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암레스트가 새롭게 적용되어 넓어진 공간 효율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차량에는 BMW의 최신 5세대 전동화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적용돼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전륜에 탑재된 싱글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8.6초 만에 가속한다.

여기에 64.7㎾h(Net)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350㎞에 달하고, 전비는 4.8㎞/㎾h이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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