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급경사지 230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군은 이번 급경사지 안전 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 방안 등을 시스템에 등록·관리해 위험 요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급경사지는 낙석이나 붕괴로 인해 대규모 인명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인명·재산 피해를 방지하고자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경사지 배수·보강 보호시설 등의 비탈면 시설 이상 유무, 옹벽의 균열 여부·배부름 상태, 낙석 발생 및 붕괴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가벼운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위험 정도의 식별이 어렵거나 위험성이 높은 경우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 등으로 위험 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급경사지 안전 점검과 신속한 정비를 통해 안전 사각 지대를 최소화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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