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미국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현 시점에 글로벌 분산, 방어주 섹터 강화, 장기 채권 비중 증가 등 상장지수펀드(ETF) 전략을 제안했다.

KB자산운용은 지역별 분산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그에 적합한 상품으로 ‘RISE 글로벌주식분산액티브 ETF’를 추천했다. 이 ETF는 미국 50%, 북미 제외 선진국 30%, 신흥국 20%의 비중으로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해 지역 리스크를 관리한다.

두 번째로 제안한 전략은 방어주 섹터 투자 강화다. ‘RISE 미국S&P배당킹 ETF’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50년 이상 배당을 지속적으로 늘린 우량주에 투자하면서 유틸리티·필수소비재 중심으로 변동성 장세에서도 안정적 성과를 추구한다.

세 번째로는 장기 채권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다. ‘RIS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 H)’에 투자하면 금리 하락으로 인한 자본차익과 엔화 강세 전환에 따른 환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월배당을 받을 수 있다.

네 번째로 추천한 전략은 하이브리드 투자다. ‘RISE 테슬라미국채타겟커버드콜혼합(합성)’은 하이브리드 투자에 용이하다. 성장주와 안전자산의 균형 배분으로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연 15% 타겟프리미엄’과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는 현금성 자산 확대를 제안했다. ‘RISE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현금성 자산을 굴리기에 좋은 상품이다. 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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