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생태계·보조금 지원

반도체 생태계·보조금 지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울산광역시 일산해수욕장 앞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지난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정책공약집 공개를 마지막으로 각 당 유력 대선 후보 간 세부 공약 발표가 마무리됐다. 가장 늦은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해 정책공약집 발표가 이례적으로 늦어지며 공약 없는 ‘깜깜이 대선’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핵심 산업인 반도체 분야에 대한 실효성 있는 발표에도 우려가 커진다.

이재명 후보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메모리 외 시스템반도체(팹리스, 파운드리) 및 후공정에 대한 공약을 내놓으며 전반적인 생태계를 살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분야별 핀셋 공약보다 인프라 지원 및 설비투자 지원 등에 집중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구체적인 반도체 공약을 내놓진 않았으나, 산업 규제·지원을 시스템화하는 제안을 내놓으며 대선 핵심 공약인 구조적 개편과 궤를 같이 한 모습이다.


tester08@ss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