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오후 1시30분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마트에 들러 흉기를 구입한 뒤 검은 봉지에 들고 나오는 교사 명모 씨[JTBC 보도화면 캡처]](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08/news-p.v1.20250308.95aef1f82c7c45a4986342fed4e6428d_P1.jpg)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세 김하늘 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교사 명모(40대)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
8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명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이날 오후 3시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렸다.
하지만 명씨가 이날 경찰에 법정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불출석 상태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전날 전담 수사팀 조사를 마친 명씨는 현재 대전 둔산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다.
명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자해를 시도한 명씨는 정맥 봉합 수술을 받고 20여일간 입원해왔다.
전날 체포영장을 집행해 명씨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조사를 마치고 저녁 늦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youkno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