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교향악단 일본 공연 티켓 단독 오픈
피아니스트 임윤찬 협연, 클래식 팬 관심 집중
글로벌 파트너십, 문화·예술 체험 접근성 강화
![[놀유니버스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12/news-p.v1.20250312.324fe2aa04cb4b42b097127c89d2fcfe_P1.jpg)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놀유니버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의 일본 순회공연 티켓을 국내 단독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문화·예술 체험 상품에 대한 접근성 강화를 통해 여행 경험을 차별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놀유니버스는 인터파크 투어를 통해 오는 7월 2일 도쿄 산토리홀, 동월 4일 후쿠오카 심포니홀에서 열리는 공연 입장권을 판매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지휘자 야마다 카즈키의 지휘 아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협연이 예정돼 있다. 전 세계의 클래식 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놀유니버스는 일본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 이플러스(eplus)와 일본 최대 음악 축제인 ‘후지 락 페스티벌’ 입장권을 국내 최초로 단독 오픈한 바 있다. 앞으로도 일본 여행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여행·여가 인벤토리를 공연·예술 부문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축적한 노하우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해,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가 트렌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윤민욱 놀유니버스 TNA 사업팀장은 “일본 이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락 페스티벌에 이어 클래식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국내 음악 팬들을 위한 독점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여행 상품을 확대해 놀유니버스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여가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