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첫 신혼 요금제 출시
기존대비 최대 6600원 혜택
IPTV, 유·무선 결합도 가능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12/news-p.v1.20250312.f00731eba48647ba8c7d893b46084327_P1.jpg)
LG유플러스는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고객을 응원하기 위해 통신사 최초로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인터넷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는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에 비해 월 이용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의 기본 인터넷 요금제인 ‘프리미엄 안심 보상’에 비해 월 최대 6600원 저렴하다. 인터넷TV(IPTV)뿐만 아니라 유·무선 결합도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5년 약정·IPTV 결합 기준 ▷100M 상품 2만1700원 ▷500M 상품 2만5850원 ▷1G 상품 3만800원 등으로 기존 대비 월 4400원에서 6600원까지 저렴하다. 500M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위해 ‘기가 Wi-Fi(와이파이) 6’ 단말기 2대가 제공된다.
가입 대상은 예비·결혼 3년 이내 부부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신혼부부는 혼인관계증명서 등 혼인신고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예비부부는 청첩장 사본이나 예식장 계약서 등 결혼 예정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해당 요금제는 프로모션 기간인 오는 8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8일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1명)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3명) ▷LG 스탠바이미2(1명) ▷LG 코드제로 로보킹 인공지능(AI) 올인원(2명) ▷홈파티 박스 케이터링(5명) ▷CGV CINE de CHEF(시네드쉐프) 2인권(10명) 등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결혼 사연을 응모한 고객 중 심사를 거쳐 ▷네이버페이 50만원(1명) ▷네이버페이 10만원(10명) ▷네이버페이 1만원(100명) 등을 제공한다. 코웨이 렌탈, 까사미아, 면세점, CGV 등 브랜드의 제휴 혜택 7종도 추가로 주어진다.
나아가 LG유플러스는 프로모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출시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층을 세분화해 20~30대 1인 가구 대상 다이렉트 요금제,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 등 맞춤형 상품을 추가로 기획할 방침이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상무)은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층을 더욱 세분화하고, 각자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예비·신혼부부 고객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여기서 대상 고객은 약정 기간이 길어도 월 요금 할인을 통한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해 LG유플러스는 약정 기간을 최대 5년까지 확대, 약정 기간 동안 매월 이용료 부담을 낮춘 프로모션 요금제를 기획했다. 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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