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원식 YK 대표변호사[YK 제공]](https://stg-wimg.heraldcorp.com/news/cms/2025/03/12/news-p.v1.20250312.298ab5b8f30e4b72917116335a70cf28_P1.png)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기업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던 대우산업개발이 인수합병(M&A)으로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우산업개발은 최근 인수 합병 절차를 마무리 했다. S사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D사가 대우산업개발의 주요 자산과 사업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거래 규모는 수백억원대로 알려져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1980년대부터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개발 사업을 시작했으나 지난 2023년 8월 기업 회생 절차를 개시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과도한 차입 부담에 따른 유동성 위기 때문이었다. 자산 매각, 구조조정 시도가 무산되자 투자자 유치로 방향을 틀었다.
법무법인 YK는 거래 구조 설계부터 법적 리스크 검토 등 법률 지원을 제공하며 거래 성사를 이끌었다. 대우산업개발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와‘이안’ 브랜드 등 주요 자산과 사업 운영권 인수를 위한 계약 조건을 조율하고 채권단과 협상했다.
M&A를 성공적으로 이끈 추원식 YK 대표변호사는 “대우산업개발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법률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대우산업개발의 경영 정상화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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