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최초 2년 연속 선정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인정받아”

“신뢰받는 기업 문화 확대해 나갈 것”

세아홀딩스가 에티스피어가 주관하는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선정됐다. [세아홀딩스 제공]
세아홀딩스가 에티스피어가 주관하는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선정됐다. [세아홀딩스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세아홀딩스는 글로벌 윤리적 비즈니스 관행의 기준을 정립하고 발전시키는 평가 기관인 에티스피어가 주관하는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에티스피어는 2006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들을 선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19개국, 44개 산업에서 총 136개 기업이 선정됐다. 세아홀딩스는 국내 기업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은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것은 세아가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이해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윤리적 의사결정은 기업을 강하고 투명하게 만드는 굳건한 기반으로, 세아도 핵심가치인 ‘바르고 곧은 정직’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성숙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에티스피어 최고전략책임자 겸 이사회 의장인 에리카 살몬 번은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기업 윤리를 실천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과 확고한 의지가 자리 잡고 있다“라며 “윤리 경영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우리가 평가하는 윤리적 비즈니스 관행을 최우선으로 실천하는 기업은 직원과 이해관계자로부터 더욱 높은 신뢰와 가치를 인정받는다”라고 밝혔다.


likehyo85@heraldcorp.com